린다린다린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린다린다린다 나는 성장 드라마가 좋다. 성장 드라마가 좋다, 라는 취향은 자칫 여고생이 나오는 이야기로 연결되기 쉬운 사회적 분위기이지만, 꼭 여고생이 아니라 나이가 좀 든 사람들이 나오더라도, 주인공들이 인간관계에 섞여서 스스로를 재발견한다거나 인생의 방향 또는 목표점을 재설정하는 과정을 보면, 아마도 뿌듯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고 스스로 생각해 본다(멀리 갈 것도 없이 노르웨이언 우즈가 그랬다). 린다린다린다를 내가 개봉도 하기 전에 구해보아야 했던 이유는 세가지다. 첫번째는 앞서 말했듯이 일본 여고생-_-이 나오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배두나가 나오기 때문이며(고등학교로 유학을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유학생 역할이다), 세번째는 어찌어찌 모인 그 여고생 네 명이 밴드를 만들어 공연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스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