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디악(Zodiac)과 40살까지 못해본 남자(The 40 year old virgin), 그리고 헤어(Hair)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은 하지만, 나는 영화를 그리 자주 보는 편이 아니다. 보면 몰아 보는 편이다. 아니 몰아 보게 되는 편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겠다. 한 두어 달은 영화 한 편 보지 않는 삭막한 생활을 계속하다가 꼭 한 번에 영화 두 세편을 몰아 보는 상황이 우연히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주말에도 우연찮게 두 편의 미국 영화를 보게 되었다. 한 편은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감독의 야심찬 신작 이었고, 다른 한 편은 요즘 들어 눈여겨 보고 있는 스티브 카렐(Steve Carell)주연의 이었다. 은 여러가지로 봉준호 감독의 을 연상시키는 영화였다. 비록 두 영화 모두 미해결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공통점을 가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더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