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악마를 보았다 악마를 보았다. 복수극. 제한상영 등급. 제목과 콘셉트와 기사를 보면서 이쯤하면 피칠갑은 기본이겠죠. 제목과 콘셉트만 보죠. 눈치가 조금 빠른 사람이라면 대충 이정도까지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역시 그랬구요. 뭐 이런거죠. 사이코 패스인 미친 놈이 여자를 잔인하게 죽인다. 여자의 남자친구는 뭐 잘나가는 놈인데 여자가 죽어서 눈이 뒤집힌다. 미친 놈의 주변 인물까지 집요하게 뒤쫓으면서 처절한 복수를 한다. 처절하게 복수하면서 그 미친 놈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만나보니까 어느새 나도 그 미친놈처럼 되어 있더라. 여럿 죽이고 잔인하게 복수하고 인간성을 잃어가고. 결국 누가 나쁜 놈이냐? 결론은 관객 너네가 한 번 생각해봐. 이런 식의 진행 말이죠.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뭐 복수극이라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