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Yes 썸네일형 리스트형 Say Yes - Elliott Smith 아주 오랫동안 사귄 (역시 뮤지션인)여자친구와 헤어진 다음날, 엘리엇 스미스는 단 5분만에 이 노래를 만들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 고백을 듣고도 돌아오지 않았던 그녀는, 2003년 10월 21일, 엘리엇 스미스가 스테이크용 나이프로 심장을 두동강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을 때, 눈물을 흘리며 달려와 죽기 직전까지 만들고 있던 유작을 완성시켜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듯이, 나도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다. 음악이 일으키는 공기의 파문이 뇌의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정신의 일부분에 파동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예술을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가짐은 오히려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점점 강해진다. 낚시 기술을 연마하고, 고기의 특성에 맞는 미끼를 궁리하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