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만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극장판 식객이 놓친 것들 [극장판 식객이 놓친 것들] 음식이라는 것은 참 좋은 이야깃거리이다. 굳이 영화나 만화가 아니더라도 일상의 대화에서도 우리는 종종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먹는 행위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고, 우리에게 쾌감을 주는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만큼 누구나 어떤 특정 음식에 대한 사연 정도는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이것은 굳이 거창한 음식이 아니라 어머니가 해 주신 밥, 학교 앞 분식집에서 친구들과 먹던 떡볶이라도 상관없다. 만화 ‘식객’이 뛰어난 점은 음식의 매력을 이러한 사연들과 자연스럽게 버무림으로써, 굳이 다른 요리만화들과 같은 경쟁 구도를 이용하지 않고도 매력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데에 있다. 수 편의 에피소드에서 성찬과 봉주의 대결이 펼쳐지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메인은 그들의 대결이 아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