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bakasu 썸네일형 리스트형 Judy and Mary 쥬디앤마리(JAM)는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던 일본 밴드다. 굉장히 듣기 좋은 멜로디를 구사하는 걸팝 펑크 밴드이고, 보컬이 여자라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경쾌하고 발랄할 것 같은 이미지를 물론 갖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의 락밴드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 음악을 한다. JAM의 이미지는 보컬인 유키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유키는 그다지 예쁘지는 않지만 약간 또라이같은 독특한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하면서, 라르캉시엘, 루나시, 글레이 등의 90년데 일본 3대 꽃미남 락밴드의 철옹성에 대한 유일한 대항마가 될 수 있었다. 사실 노래만 들으면 몰라도, 온 무대를 미친 듯이 휘젓고 다니면서(예를 들어, 두 겹 플레어 스커트에 운동화 차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