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스 프리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뒷북 1: 주노 표절 논쟁 대중 문화나 패션 상품이 계속적으로 쏟아져 나올 수 있는 원천은 기존의 것을 과거의 유물로 밀어 버리는 힘이다. 아무리 오늘의 가장 큰 이슈라도 내일이면 한 순간에 잊혀져 버린다. 만약 그것이 단순한 심심풀이용의 의미 없는 것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사실 이슈가 되는 것은 무언가 중요한 가치와 그에 대한 문제제기 혹은 반성을 담고 있는 것이기 쉽다. 태안반도 사태가 그러했고, 남대문 사태가 그러했다. 그러나 현실은 이러한 것들 마저 얼마 동안의 흥미로운 이슈의 소재로 취급하고 며칠만 지나면 먼 과거의 일로 탈바꿈해버린다. 그러니 같은 문제는 다시 반복하고 잊혀지고 또 다시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이는 단순히 언론의 행태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이른 바 ‘냄비근성’ 운운하는 우리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영화 주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