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영화 포스터 서체 점검 수 년 전에 비하면 한국 영화 포스터의 질도 꽤 올라온 편이다. 과도기만 해도 포스터 디자인에 좀 신경쓴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도 적을 거라 믿었고 실상 들어맞는 경우도 많았었지만 요샌 절대적으로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대신 디자인의 전형성이 자리를 잡기 시작 했달까? 심각한 문제 제기 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투정이라 보는편이 낫겠다. 여하간 일단은 포스터에서 타이포를 활용하는 사례를 들어 한국 영화 포스터 디자인의 몇 가지 전형성을 파악해 보았다. (곧 군바리가 되는 본인의 시간 관계상 2005-2006년 개봉작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음.) 큰 갈래로 구분해 보자면, 캘리그래피와 일반적인 세리프의 활용, 그리고 도안이 가미된 장식체의 디자인까지 세 가지 정도로 함축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대세는.. 더보기 이전 1 다음